[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밀림의 왕이 되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사자의 이야기 '라이온 킹'이 북미보다 이틀 빨리 한국을 찾는다.
오는 7월 17일 개봉하는 '라이온 킹'은 아버지를 잃고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심바(도날드 글로버 분)가 '여사친'인 날라(비욘세 분)와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왕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모습을 그린 디즈니 실사 영화다.
공개된 '라이온 킹' 한국 공식 포스터는 뜨거운 석양 아래 위치한 킹 무파사와 어린 아들 심바의 모습과 함께 불멸의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새로운 세상, 너의 시대가 올 것이다"라는 대사가 인상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라이온 킹'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애니메이션 속 앳된 심바와 똑닮은 귀여운 아기 사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제사장 라피키가 모든 야생동물들을 모아 놓고 새로운 '밀림의 왕'의 타생을 알리는 장면은 온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번 '라이온 킹'은 '아이언맨', '정글북'을 만든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와 엘튼 존이 '라이온 킹'의 OST를 맡아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광활한 아프리카의 초원 속 밀림의 왕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심바의 모습이 담긴 영화 '라이온 킹'은 오는 7월 17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