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보이스 3'의 다크웹 '파브르'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났다.

지난 16일 방송된 OCN '보이스 3'에서는 오회장에게 비밀스러운 '블랙 콜렉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골든타임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션 파브르의 회원들을 조사하던 골든타임팀은 오회장의 집에 나홍수(유승목 분) 동생의 손목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오회장은 집에 '경찰 손목'이 있으면 평생 수갑 찰 일이 없다는 미신 때문에 손목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오회장이 손목을 산 곳은 다크웹 '파브르'였다.

그는 "한 대안학교를 후원하면 회원이 될 수 있다고 해서 후원했다. 한참 후 운영자에게 연락이 왔다"고 진술했다.

오회장은 "너희가 부적 사는 거와 내가 사람 손목 사는 게 다른게 뭐냐"며 뻔뻔한 말까지 내뱉었다.

옥션 파브르에서는 나홍수의 손목뿐 아니라 사람의 신체를 경매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사람의 신체를 전리품처럼 생각하는 파브르의 운영자이자 연쇄살인마인 카네기 마사유키가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연쇄살인마 카네기 마사유키가 강권주(이하나 분)의 귀를 노리고 있다는 것이 암시돼 소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