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자기 부족 몰살시킨다는 말에 김옥빈 목에 칼 겨누며 협박하는 '아스달' 송중기

tvN '아스달 연대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와한족을 구하고자 김옥빈을 찾아가 목숨을 위협하며 협박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타곤(장동건 분)이 산웅(김의성 분)을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은섬(송중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타곤은 자신이 아버지를 죽였음에도 "천한 짐승인 두즘생이 아스달의 연맹장을, 나의 아버지를 죽이고 사라졌다"라며 은섬에게 살인 누명을 씌웠다.


은섬이 죽음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협박하자, 타곤은 "그런 말을 믿겠느냐. 누구도 확인할 수 없는 일이다. 너희 와한사람들은 몰살될 거다"라고 말했다.



tvN '아스달 연대기'


이후 아스달 사람들은 와한족에게 돌팔매질과 폭력을 가했고, 죄책감을 느낀 은섬은 자결을 시도했다.


그러던 중, 은섬은 상의에 묻은 보라색 피를 발견하게 되면서 타곤도 자신과 같은 이그트(사람과 뇌안탈의 혼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그트는 아스달에서 괴물로 취급받는 존재인 만큼 은섬은 자신을 위협하는 타곤을 제압할 수 있는 큰 무기가 생기게 된 셈이다.


은섬은 곧장 타곤의 연인인 태알하(김옥빈 분)를 찾아가 협박하기 시작했다.


tvN '아스달 연대기'


태알하 뒤로 다가가 목에 칼을 들이밀던 은섬은 "이걸 너의 주인에게 전해라"라며 타곤의 피가 묻은 손수건을 건넸다.


한껏 겁을 먹은 태알하는 "두즘생 그 두즘생이 너구나"라고 읊조렸고, 은섬은 또 한 번 그의 목에 칼을 들이밀었다.


이어 은섬은 "달이 대신전에 걸릴 때 나를 만나러 나오라고 전하라"라고 말하면서 와한족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은섬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켜버린 타곤이 앞으로 어떤 행동을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Naver TV '아스달 연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