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프로듀스 X 101' 연습생 4명이 각 포지션 평가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1위의 영광을 안게 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연습생들의 포지션 평가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댄스, 랩, 보컬, 랩X댄스 포지션 무대가 각각 펼쳐졌다.

모든 연습생들이 3분 남짓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땀 흘려 노력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특히 월등한 실력으로 당당히 1위 자리에 오른 이들이 있다.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를 거머쥐고 소중한 '베네핏'을 획득하게 된 연습생 4인을 모아봤다.

1. 강현수

강현수는 댄스 포지션을 선택, '스왈라'(Swalla) 무대를 선보였다.

'촬라 팀' 멤버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 프로듀서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절박한 심정을 담아 안무 재정비에 나섰고 이전과는 180도 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멤버 강현수는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노래에 걸맞게 파이팅 넘치는 안무를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수준급의 댄스 실력을 과시하며 '댄스 강자'로 인정받은 강현수는 당당히 팀 1등을 차지했다.

2. 김우석

훈훈한 외모에 피지컬까지 뛰어난 김우석은 수준급의 가창력까지 갖췄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석은 볼빨간 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를 선보였다. 그는 곡의 분위기와 걸맞게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하며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수준급의 가창력을 과시하며 '센터' 역할을 톡톡히 해낸 그는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3. 원혁

E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원혁은 랩 포지션을 선택했다. 이날 포지션 평가에서 그는 하온과 빈첸의 노래 '바코드' 무대를 선보였다.

'PICK 그리고 다음 팀' 멤버들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열심히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서 실수를 연발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원혁을 제외한 모든 연습생이 가사 실수를 했고, 안정적으로 무대를 소화해낸 원혁이 랩 포지션 전체 1등을 차지했다.

4. 이진혁

이진혁은 이원준, 우제원, 이유진, 픽, 권희준과 함께 자메즈·앤덥·송민호의 '거북선'을 선보였다.

그는 완벽하게 랩, 댄스를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팀원들을 살뜰히 챙기는 훌륭한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결국 이진혁은 680표라는 압도적인 표 수를 기록하며 X 포지션의 종합 1등을 차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