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날을 선사해주고 싶은 남자친구들이라면 주목하자.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는 순간 사랑이 가득 담긴 궁디팡팡을 종일 당할 수 있는 꽃을 추천할 테니 말이다.

최근 각종 SNS에는 '거베라'라는 해시태그로 게시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거베라는 봄과 여름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다. 언뜻 보면 해바라기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한다.

다만 노란색, 분홍색, 하얀색 등 색상이 다양하고 매우 화려하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거베라는 잎이 크고 뽕실뽕실하기 때문에 한 송이만으로도 화사한 매력을 뽐낸다. 때문에 몇 송이만 모아도 풍성한 느낌이 물씬 풍겨난다.

꽃의 우아한 자태만큼 은은하게 퍼지는 향도 매력적이다. 향이 과하지 않아 맡으면 맡을수록 기분이 좋아진다. 

실제 거베라는 남자친구들 사이에서 여자친구에게 선물해 실패한 적이 거의 없다는 후기가 자자하다.

행복한 주말 데이트, 여친을 만나기 전 꽃집에 들러 신비·수수께끼라는 꽃말을 가진 '거베라'를 한 송이 사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