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판타지 가족 코미디 '로보-독'이 오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사고로 반려견을 잃은 소년 '타일러'와 슈퍼 배터리를 장착한 만능 로봇 강아지 '로보독'이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가족 코미디 '로보-독'이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로봇 강아지가 황금 뼈다귀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향하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다.
'아이언맨'의 팔라듐을 이용한 상온 핵융합 장치를 연상시키는 푸른 빛의 슈퍼 배터리와 로봇 팔을 장착한 핼멧 쓴 강아지는 진지하면서도 귀여움과 웃음을 유발시키는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울트라 초특급 슈퍼 댕댕이 탄생!'이라는 카피는 로봇 강아지의 위엄과 활약상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한 예고편에는 강아지가 직접 스스로 '로보독'이라고 말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만능 로봇 강아지의 탄생을 알린다.
이어 사람과 악수를 하고 달리는 차를 멈추게 하는 등 로봇 강아지가 지닌 42가지 이상의 능력과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로보독'이 슈퍼 배터리를 동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이들이 나타나 호시탐탐 '로보독'을 노리는 장면은 슈퍼 강아지에게 위기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소년 '타일러'가 사고로 반려견 강아지를 잃은 후 새롭게 자신의 곁에 찾아온 로봇 강아지 '로보독'에게 마음을 여는 법을 배우며 세상에 둘도 없는 최고의 친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따뜻하고 코믹하게 담아낸 영화 '로보-독'은 오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