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출시 이후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
하지만 출시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지지부진한 스토리 전개는 수많은 유저들의 불만을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버워치의 스토리 전개를 위한 별도의 '오버워치 2'가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게임 저널리스트 제이슨은 미국의 게임 웹진 '코타쿠'를 통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2개의 신작 게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가 공개한 시작 게임은 바로 '디아블로 4'와 '오버워치 2'였다.
실제 이는 오버워치 선임 애니메이터 '데이비드 깁슨'이 퇴사하면서 신규 게임을 제작하는 '아레스'라는 개발팀이 존재했던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저널리스트 제이슨의 주장에 따르면 '오버워치 2'는 기존 사람과 사람의 대결이 주 목표였던 오버워치와는 다른 방식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오버워치 2는 사람과 AI, 즉 컴퓨터와의 게임으로 진행되며, 기존에 많은 유저들이 원했던 스토리 위주의 게임이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이는 오버워치 총괄 디렉터인 제프 카플란이 기존 오버워치에 스토리를 전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삽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부분과 상통한다.
끝으로 해당 저널리스트는 두 신작 게임이 오는 11월로 예정된 '2019 블리즈컨'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직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정확한 입장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
일각에서는 '블리즈컨'까지 개발을 못 끝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출시 예고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뒷받침되기도 했다.
오버워치 유저들의 불만을 해소시켜 줄 새로운 '오버워치 2'가 출시될 수 있을지 많은 게임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