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보헤미안 랩소디 제쳤다!"···'꿀잼' 입소문으로 역주행해 400만 돌파한 디즈니 영화 '알라딘'

영화 '알라딘'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꿀잼' 입소문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이 흥행이 심상치 않다.


지난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알라딘'은 이날 누적관객 수 400만 90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알라딘'은 개봉 19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알라딘' 


이는 2018년 최고의 역주행 신드롬을 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400만 돌파 시점인 25일과 2015년 개봉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26일보다 빠른 속도다.


또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의 최고 흥행작인 영화 '미녀와 야수'의 400만 돌파 시점인 18일과 유사한 속도다.


영화 '알라딘'의 개봉 전 반응은 미미했다. 그러나 관객들의 입소문을 탄 영화는 개봉 2주 차에 더 관객을 모으는 개싸라기 흥행을 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영화 '알라딘' 


영화는 풍성한 볼 거리와 음악 덕분에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관객의 호응에 힘입어 싱어롱과 4DX 관을 추가 개봉한 알라딘이 어떤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