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축구밖에 모르는 남자' 이강인이 예쁜 아나운서 누나의 미모에 완전히 무장해제되고 말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탈압박에 실패한(?) 이강인의 귀여운 모습이 재조명됐다.
이는 2017년 11월 2일 'AFC U19 챔피언십' 예선 2차전 브루나이와의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 영상이다.
이날 이강인은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으며 데뷔전을 치렀다. 교체투입으로 27분가량 뛰었을 뿐만 아니라 페널티킥 골을 넣는 대활약까지 펼쳤다.
당시 중계를 맡았던 STN 스포츠 봉우리 아나운서는 경기 후 이강인을 인터뷰했다.
봉 아나운서는 "이강인 선수 달리기는 굉장히 빠른데"라고 말하며 갑자기 홱 돌아섰다.
그러면서 이강인을 바라본 뒤 "말씀은 좀 느리다"고 이어 말하며 상큼한 미소를 날렸다.
이때 이강인은 봉 아나운서의 아이컨택 때문에 그만 탈압박에 실패하고 말았다.
눈을 마주치자마자 수줍은 듯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푹 숙여버리고 만 것.
이강인이 평생 축구에만 열정을 쏟느라 예쁜 여자에 대한 면역력이 다소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도 "강인이 너무 귀엽다", "눈을 못 마주치네", "2년 전이니까 지금은 다르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9일(한국 시간) 폴란드의 비엘스코 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세네갈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 경기에서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