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7일(목)

"모기 물려 미친 듯이 가려울 때 '티스푼' 하나면 한 방에 해결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온몸을 녹여버릴 듯한 더위와 꿉꿉한 습기 외에도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한 가지가 있다.


인간의 피를 빨아먹고 독소를 내뿜는 해충 '모기'가 바로 그것.


보통 모기에 물리면 살이 부어오르고 그때부터 견딜 수 없는 가려움에 시달리게 된다. 


이럴 때는 약을 바르기도 하지만 오래전부터 내려온 온갖 민간요법을 쓰기도 한다. 


민간요법에는 모기에 물린 부위에 '침 바르기', '손으로 찰싹찰싹 소리가 나게 때리기', '치약 바르기' 그리고 '십자가 모양이 되도록 손톱으로 꾹꾹 누르기' 등이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이런 민간요법을 사용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가려워 벅벅 긁게 된다.


이런 가운데 '티스푼' 하나만 있다면 모기에 물려 가려울 때 '직빵'이라는 꿀팁이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홍혜걸, 여에스더 '의학 박사' 부부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을 당시 모기에 물린 가려움을 막는 방법을 공개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JTBC '비정상회담'


여에스더는 "티스푼을 끓는 물에 담가 48도 정도로 만든 후 가려운 부위에 30초 정도 대고 있으면 가려움이 사라진다"고 전했다.


남편 홍혜걸도 "가려움의 원인은 모기의 침 성분 포름산 때문인데 이는 40~50도 정도의 열을 가하면 성분이 변성돼 가려움이 사라진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모기에 물려 지긋지긋한 가려움으로 괴로워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부엌에 가서 가스 불에 물을 올린 뒤 티스푼을 담그자.


작은 티스푼이 당신의 가려움을 말끔히 사라지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