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아이언맨 그리워하는 '뽀시래기' 피터 파커 모습 담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새 예고편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다음 달 2일 개봉을 앞둔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새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배급사 소니 픽쳐스 측은 톰 홀랜드, 사무엘 L. 잭슨, 젠다야 주연의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새 예고편을 퍼트리며 마블 팬들의 기대감을 부추겼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살아남은 영웅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그린다.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는 자신을 어벤져스 영웅으로 만들어준 아이언맨을 그리워하며 힘들어한다.


그리고 자신이 아이언맨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을 것 같다며 겁을 먹는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런 피터 파커를 해피 호건(존 파브로 분)이 다독인다. "토니가 그렇게 떠난 건 네가 빈자리를 채워줄 거라 믿었기 때문일 거다"라는 해피 호건의 말에 피터 파커는 입을 앙 다물고 마음을 다진다.


닉 퓨리 국장(사무엘 L. 잭슨 분) 역시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을 잃은 아픔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닉 퓨리 국장은 "스타크는 널 어벤져스로 만들었다. 세상은 어벤져스가 필요하다"라며 피터 파커에게 그만 힘들어하고 세상을 구하라고 임무를 준다.


그제야 피터 파커는 무언가 결심한 모습으로 폭발이 일어난 장소로 간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것을 감당하기엔 너무 여려 보이는 피터 파커. 그가 아픔을 딛고 성숙하게 돌아올 수 있을지는 다음 달 나오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본편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한편, 이번 편에서는 스파이더맨의 러브스토리도 그려질 전망이다.


스파이더맨은 임무를 수행하기 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미쉘 존스(젠다야 콜맨 분)에게 전해달라며 자신이 지니고 다니던 목걸이를 해피 호건에게 넘겨준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서로를 끌어안고 있는 스파이더맨과 미쉘 존스의 가슴 절절한 모습이 나온다.


스파이더맨 팬들은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을 두 사람이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Naver TV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