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날씨 조절할 수 있는 소녀와 사랑에 빠졌다"···'너의 이름은' 감독 신작 '날씨의 아이' 한국 예고편

Facebook 'CGV'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야심작 '날씨의 아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9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의 한글 버전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날씨의 아이'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차기작이다.


영화는 고등학교 1학년 호타카와 하늘을 맑게 만들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소녀 하루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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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예고편은 고향을 떠나 배를 타고 도쿄에 도착한 호타카가 등장하며 시작된다.


가출한 뒤 무작정 도쿄에 온 호타카의 생활은 점점 궁핍해져 가고 하늘에서는 그의 우울한 앞날을 암시하듯 거센 비가 연일 쏟아진다.


그러던 중 호타카는 북적거리는 도시에서 소녀 하루나를 만나게 된다.


기도만으로 비를 멈추고 날씨를 맑게 만드는 하루나와 우울한 소년 호타카는 금세 사랑에 빠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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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만남으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그리는 운명적인 사랑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


호타카와 하루나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잔잔한 감성과 작화로 아름답게 그려질 예정이다.


몽환적인 색감과 함께 어린 소년, 소녀의 풋풋한 이야기를 담아낸 '날씨의 아이'는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애니메이션 계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차기작 '날씨의 아이'는 국내에서 오는 10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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