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때아닌 '여름잠'에 푹 빠졌다는 소식이다.
최근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공식 스토어는 홈쿠션·방석 제품인 '꿀잠베이비필로우'를 출시해 덕후들의 시선을 끌었다.
총 7종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출시된 꿀잠베이비필로우는 '미니 베개' 형태를 띤 제품이다.
카카오프렌즈 최고 인기스타 라이언부터 어피치, 네오, 무지 등 다양한 캐릭터가 '꿀잠'을 자는 모습을 담아내 귀여움을 살렸다.
무엇보다 꿀잠에 취한 캐릭터들의 '표정'을 눈여겨볼 만하다. 항상 단춧구멍처럼 작은 눈으로 우리를 지켜주던 라이언마저 눈을 살포시 감고 자는 모습이 새삼 귀엽다.
네오는 콧물까지 '찔끔' 흘리며 잠을 청하고 있다. 이렇게 잠에 취한 친구들을 보고 있자니 덩달아 졸음이 쏟아진다는 후기가 폭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카카오프렌즈 필로우 인형만 있으면 평소 불면증이 있어도 1분 만에 쿨쿨 잠에 빠져드는 마법이 벌어진다는 후문이다.
촉감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매력 요소다.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면 '쏘옥' 들어갈 만큼 말랑하고 쫀득해 흡사 찹쌀떡을 만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촉감이 좋은 나머지 엄마·아빠 미소를 장착한 채 자꾸만 쓰다듬어주고픈 충동이 생긴다.
'세젤귀' 비주얼에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이 필로우의 가격은 1만 2천원으로 합리적인 수준이다.
친구나 연인에게 건네면 부담 없이 센스를 뽐낼 수 있을 것이다. 카카오프렌즈 '필로우'로 행복하고 포근한 꿈나라를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