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더페이스샵, 온라인 쇼핑몰 서비스 종료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이제 더페이스샵 제품을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하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7일 더페이스샵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더페이스샵 측은 "회사 내부 정책으로 인해 더페이스샵 온라인 몰이 2019년 6월 7일 자로 구매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온라인몰에서 구매 기능만 종료되는 것으로 제품정보, 프로모션, 매장 정보 조회 등 기능은 현재와 같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사진 = 더페이스샵 홈페이지


이어 "보유한 쿠폰과 포인트 사용방법 안내는 후속 공지할 것"이라며 기존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방법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앞서 더페이스샵의 지난해 3분기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은 2017년 같은 기간 4,121억 원을 냈던 것에 비해 11% 줄어든 수준인 3,667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5월 중국법인 역시 130여 개에 달하던 로드숍을 전부 철수하는 등 실적이 그리 좋지 않았다. 


이런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요즘 같은 시대에 온라인 없어지면 불편할 텐데",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지 납득이 안 간다" 등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