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7일(목)

'풀+물+흙'으로 적 근접 암살하는 '롤' 신규 챔피언 '키아나' 공개

YouTube 'League of Legends - Korea'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의 145번째 챔피언 '키아나'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규 챔피언 '키아나'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키아나는 3개의 보석이 박힌 커다란 원형 칼을 든 채 실루엣만을 어렴풋이 드러내고 있다.


각각의 보석은 풀, 흙, 물을 흡수하며 밝게 빛나고 있다. 키아나에게 붙여진 칭호는 '원소의 여왕'이다.


지난 4월 라이엇게임즈가 공개한 사진


때문에 키아나는 3가지 원소를 주 무기로 삼아 적을 공격하는 근접 공격형 암살자 챔피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4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을 통해 키아나의 출현을 암시한 바 있다.


당시 라이엇게임즈는 "신규 챔피언은 혼자서 공격로를 담당하는 공격력 기반 기동형 암살자"라며 "기발하고 획기적인 방법으로 주변 환경을 활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글과 함께 게시한 사진 속에서도 이번 공개된 영상과 똑같은 실루엣을 발견할 수 있다.


웨이보를 통해 유출된 사진 / Weibo


여기에 중국의 SNS 서비스 웨이보를 통해 키아나의 로그인 테마 사진이 유출되면서, 이 같은 추측은 사실상 확정 사항이 됐다.


다만 라이엇게임즈는 아직 키아나의 구체적인 스킬이나 관련 업데이트 일정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145번째 신규 챔피언의 출시 소식은 곧바로 수많은 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왠지 원소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싸울 것 같다", "목소리부터 기대가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League of Legends -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