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관객들이 "뛰쳐나가고 싶었다" 말한 '폴라로이드'의 역대급 공포 장면 (무삭제 영상)

영화 '플라로이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6일 개봉한 '그것' 제작진의 새 공포 영화 '폴라로이드'가 영화 속 숨 막히는 공포의 순간을 고스란히 담은 본편 무삭제 영상을 전격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포 영화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영화 '폴라로이드'는 죽음의 순서를 정하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주인이 된 고등학생 버드가 친구들의 인증샷을 찍어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에 공개된 1분 30초의 무삭제 영상은 본편을 아직 관람하지 못한 예비 관객들에게 짧지만 강력한 극강의 공포심을 불러일으킨다.


영상은 버드에게 인증샷을 찍힌 친구 데빈이 누군가를 찾아 서성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영화 '플라로이드'


데빈은 학업보다 사랑을 중요시 여기는 교내 유명 커플 사랑꾼으로, 코스튬 파티에서 장난으로 찍은 인증샷으로 인해 자신에게도 죽음의 순서가 다가오는 것을 직감한 인물이다.


그는 파티에 있던 친구들 모두를 믿지 못하며 여자친구인 미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데빈이 잠깐 한눈을 판 사이 병실에 누워있던 미나가 사라지고 만다.


데빈은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하는데, 그때 그의 앞에 목을 맨 채 죽어있는 미나가 천장에서 떨어진다.


영화 '플라로이드'


자신의 죽음도 멀지 않았음을 느끼고 두려움에 벌벌 떠는 주인공의 모습이 관객들에게 곧 들이닥칠 역대급 공포를 예상케 한다.


짧은 영상으로 봐도 '움찔'하게 되는 이 장면은 극장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이 무섭다고 입을 모은 부분이다.


실제 극한의 긴장감이 맴돌아 숨을 죽이고 지켜봤던 관객들은 "이 장면에서 뛰쳐나가고 싶을 정도로 깜짝 놀랐다", "심장 쫄려 죽는 줄 알았다", "'엄마' 부르며 울뻔"라고 말했다.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시원한 영화관으로 피서를 가서 공포물을 보며 더위를 이겨내고 싶다면 '폴라로이드'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영화 '플라로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