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대원미디어의 자회사 대원씨아이가 신작 웹툰 2종을 중국 '동만(咚漫, 중국 인기 웹툰 플랫폼)'에 오는 7월 론칭한다.
6일 대원미디어에 따르면 이번 중국 서비스 예정인 작품은 '구름이 피워낸 꽃', '첫사랑입니다만' 2개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네이버 웹툰을 통해 지난 4월과 5월 각각 독점 연재를 시작해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대원씨아이의 신작 웹툰이다.
특히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지 한 달여 남짓 만에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이며, 업계에서는 대원씨아이의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구름이 피워낸 꽃'은 홀대 받는 어린 왕녀 '홍련'이 진정한 왕녀로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궁중로맨스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그리고 있다.
또한 '첫사랑입니다만'은 이노 작가의 인기 동명소설을 웹툰화한 작품으로 첫사랑을 숨기고 싶은 그녀 '은재'와 이를 밝히고 싶어하는 그 '문영' 사이의 현대로맨스를 담고 있다.
대원씨아이의 이번 신작들은 양질(良質)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독자들로부터 많은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대원씨아이 황민호 부사장은 "중국 시장은 모바일 기반의 콘텐츠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원씨아이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은 국내 독자 뿐만 아니라 중국 독자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신작들의 '동만(咚漫)' 플랫폼 진출은 자사의 다양한 킬러 콘텐츠가 중국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원씨아이는 네이버와 함께 진행한 공모전의 당선작인 신대성 작가의 '커넥트'를 지난 5월 네이버 웹툰에 론칭해 독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대원씨아이는 올해 하반기 '복원가의 집'을 비롯한 5~6편의 작품을 지속 론칭할 계획이며, 우수한 작가들의 신작들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함과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 매출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