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울면서 봤다"···오늘(6일) 개봉한 지브리 띵작 '이웃집 토토로' 실시간 후기

영화 '이웃집 토토로'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지브리 스튜디오의 명작 '이웃집 토토로'가 드디어 오늘(6일) 개봉했다.


6일 전국의 멀티플렉스 극장에서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판으로 돌아온 영화 '이웃집 토토로'의 상영이 시작됐다.


'이웃집 토토로'는 일본 시골로 이사 온 두 자매 사츠키, 메이 자매와 숲의 도토리나무 요정으로 불리는 토토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1988년 제작한 이 작품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네이버 영화 


새로 돌아온 '이웃집 토토로'의 개봉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스크린에서 토토로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다면 개봉 당일인 오늘, 누구보다 빠르게 작품을 만나고 온 이들은 어떤 평을 내렸을까.


'토토로'를 만나고 온 관객들은 "동심으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었다", "스크린으로 토토로를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등 반가움이 담긴 평을 남겼다.


한 관객은 "정말 감격스러워서 울면서 영화를 봤다. 열 번 넘게 봤지만 또 보고 싶은 영화다"라는 극찬을 남겼다.


네이버 영화 


다만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관람 환경이 어수선하다는 평도 있었다.


관객들은 "아이들이 많아서 시끄럽다. 좌석을 발로 차고, 소리 지른다", "아이들이 너무 시끄럽다. 늦은 시간대가 있다면 그때 봐야 할 것 같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조금 더 조용한 환경에서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낮 시간을 피해서 영화관을 방문하는 게 좋겠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보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기는 '이웃집 토토로'.


'이웃집 토토로'는 개봉 첫 날인 오늘 '기생충', '알라딘',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 이어 예매율 4위를 기록했다.




영화 '이웃집 토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