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설레지 않아도 괜찮아♥" 오래 연애한 커플들은 꼭 지키는 약속 5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playlist_studi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짧게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는 연인들이 있는가 하면 묵묵히 서로만 바라보는 커플도 있다.


오래 연애한 커플들은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부터 몇 년 간을 함께하면서 누구보다 상대방을 더 잘 알게 된다.


또 이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배려심'이 기본이 된 사랑을 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한마디를 하더라도 '예쁘게' 한다.


오랫동안 서로를 사랑하며 알콩달콩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롱런 커플'.


이렇게 좋은 관계를 형성해 가는 연인들이 가진 특징 5가지를 정리해봤다.


둘 사이의 약속을 소중히 여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누구보다 친하고 가까운 게 연인 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보다 상대방의 사정을 조금 더 잘 이해해주기도 한다.


그런데 편하고 익숙한 사이라고 해서 다른 데에 우선순위를 두면 안 된다.


오래 만난 연인들은 이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이들은 연인과의 약속을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여기고 꼭 지키려고 한다.


연락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Facebook '플레이리스트'


소통과 연락은 연인 사이에서 지켜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다.


오래된 커플은 연락을 자주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연락을 자주 해 상대방이 기다리거나 괜히 걱정할 만한 일을 만들지 않는다.


여기에 상대방이 '심쿵'할 만한 사랑 멘트를 자주 날리는 것은 덤이다.


싸운 후에는 바로 해결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수많은 연인들은 다툼을 겪은 이후에 감정이 상해 당분간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고 싶어 한다.


하지만 오랜 기간 연애한 커플들은 쌓아두지 않고 그 자리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그들도 화가 머리끝까지 나고 답답하겠지만, 감정은 담아두면 둘수록 커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서로 용기를 낸다.


묻기 전에 미리 알려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대부분의 '롱런' 커플들은 자신이 어디서 무얼 하는지, 약속이 있는지 등을 상대방에게 미리 알려준다.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정을 공유하는 것이다.


아주 사소하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 같은 행동은 서로 신뢰를 쌓고 오해도 만들지 않는 기본적인 연애 팁이다.


이성과 자연스레 거리를 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장담할 순 없지만 연인들의 싸움 원인 1위는 이성 문제다. 심한 경우에는 이성 관계가 이별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오래 만난 이들은 다툼의 불씨가 될 수 있는 이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성인 친구를 무조건 만나지 않는 게 아니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여지를 주지 않음으로써 골치 아픈 일을 만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