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학교와 경찰의 무관심 속에 학교폭력 피해자 가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들을 제대로 처벌하지 않은 학교와 경찰 때문에 아버지를 잃었다는 피해 학생의 호소글이 게재됐다.
내용에 따르면 청원인 A씨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타깃이 되었다.
가해자들은 A씨의 돈을 갈취하고 폭행을 일삼았으며, A씨에게 인터넷 불법 도박을 시켜 돈을 불려오라고 명령했다.
도박으로 돈을 따내지 못한 경우에는 온갖 폭행과 모욕 등이 날아왔다.
가해자 4명과 같은 반이 된 2학년 때는 더욱더 지옥 같은 삶이 시작됐다. 가해자들은 쉬는 시간만 되면 A씨를 화장실로 데려가 폭력을 행사했다.
그런데도 A씨가 가해자들을 신고하지 못한 이유는 교사들의 무관심 때문이었다.
A씨는 "선생님들은 가해자들을 업고 계단을 올라가는 내 모습을 보고도 못 본 척을 수없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A씨는 환각과 환청, 불안장애를 겪어 대학교병원 정신의학과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나중에 상황을 알게 된 A씨의 부모는 경찰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런데 경찰은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는 A씨에게 "어차피 이 내용으로는 처벌을 못 받으니 진술을 빼자"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서에는 가해자의 부모들이 찾아와 사과했으나, 가해자들은 A씨를 또다시 따로 불러내 "가해자는 리더 한 명뿐이고 나머지는 너를 도와줬다고 증언하라"고 협박했다.
협박 정황을 포착한 A씨의 부모는 이 내용까지 함께 증거로 제출해 조사를 받도록 했다.
그러나 A씨 가족이 제시한 수많은 증거와 진술에도 경찰은 가해자들에게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이 같은 대처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A씨의 아버지는 결국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A씨는 "여동생을 강간하겠다는 내용까지 진술했는데 경찰은 이를 조용히 덮으려고만 했다"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신이 망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나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떠났다"며 "진심 어린 사과를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A씨의 주장은 아직 사실로 드러난 바는 없다. 아래는 해당 청원의 전문이다.
저는 학교폭력과 법에 피해자입니다 제가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당시 처음 1~2주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처음 사귄 친구들과 pc방을 가게 대었는데 거기서부터 전 학교폭력 가해자들에 먹잇감이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게임을 하던 중 가해자들 중의 리더가 와서 갑자기 안녕하길 레어 어 안녕했는데 나 콜라 좀 사주라 하면서 반협박 적으러 말하길래 저는 사주기 싫어서 미안 돈이 없어라고 하면서 말했는데 갑자기 제 지갑을 뒤지더니 돈있네****라면서제뺨을3대를가격한후 3천 원을 가져갔습니다 그 후 3~4일 뒤에 다시 pc방에서 사이다를 사달라면서 말하길래 싫다 하니까 제 가슴을 세 개 가격하면서 맞짱 뜰래 ***아라면서 협박을하며 제 명치를 주먹으로 치면서 협박을 해 사이다를 사주게 댔습니다그 후 1학년 때에는 조금씩 가해자 4명에게 명치 배 허벅지 들을 때리면서 폭력이있는협박당해 무언가를 사주게 대었습니다 그 후 제가 학교 기숙사를 들어가게 대면서 지옥이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그들은 인터넷 불법 도박 토토를 시켜 돈을 불려오게 시킨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도박으로 돈을 따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돈을 불리지 못했다 하면 그들은 제 통장 기록을 확인하면서 만약 돈이 조금이라도 늘어나있으면 수 없는 제 가슴 배 명치 팔 다리 허벅지 발 등을 수없이 가격하고 협박 욕설 모욕을 들어야 했으며 돈을 못 불릴 때도 유도 킥복싱등 기술을 연습한다며 저에게 기술을걸며 협박과 욕설을 들어야 했으면 그들이 담배를 피우면 망을 봐야 했고 그들이 담배가 없을 경우 저에게 담배를 제돈으로 사 오라 하며 저에게 담배를 피우게 하며 가해자들이 담배가 없으면 제 담배를 가져갔습니다 또한 그들은 새벽에 저를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편의점에서 매일 새벽마다 기숙사 창문을 넘고 담을 넘어서 제돈으로 술을 사 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학교가 끝나면 그들은 2년동안 저에게 당구비 편의 점에서 머먹을떄 항상 제 카드 현금을 쓰고 쉬는 시간마다 불려가 맞고 쉬는시간고 자슴시간에 편의점에가서 빵이나 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을 사야헀습니다 그렇게 매일매일을 그들에게 맞고 불법토토를강요받으면서돈을뺏기고 그들이 1학년대 편의점에서 술을마시고 사람을 패서 합의를 봐야 한다며 저에게 돈을뺏어가고 걷는게 귀찮다며 저보고 업으라고하거나 허리가아프니 주물르라거나 어깨가아프니 주물르라고하고 싫다하면 팔이나 배 가슴 등을 무차별적으로 때렷습니다 더욱 괴로웠던 거는 시험 때입니다 그들은 제가 시험 점수가 조금만 좋게 나와도 각목과 주먹과 발로 왜 ** 나보다 시험 성적 좋냐면서 저를 발로 넘어트리고 발로 밟고 무차별적으로 때립니다 더욱 어이없는 것은 그들은 야 나 3번으로 다 찍을 테니 넌 4번으로 찍어라면 서 놀고 아예 한 번호로 찍고 자는 등 그런 짓을 하면서 어떻게 그들보다 시험 성적을 낮게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맞는 게 너무 두려워 항상 그들과 똑같이 한 번호로 찍고 자는 등 모든시험을그렇게망첫씁니다이 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왜 신고를 하지 않았냐라하는데 선생님들은 제가 그들에게 맞는 것과 욕을 먹고 그들의 어깨나 허리를주물르거나 그들을 업고 계단을 올라가는것을 보고도 못 본 척을 수없이 했습니다 그런 제가 그들을 신고하면 나면 더욱더 폭력과 욕설을 들어야 하게 조 근대 1학년 때는 오히려 천국이었습니다 진짜 지옥은 2학년 때입니다 저는 가해자 4명과 한 반이 된 겁니다 그들은 맨 뒷자리에 앉고 저는 2번째 줄에 앉는데 그들 항상 수업하기 전에 자신들 자리에 오게 하고 쉬는 시간에 화장실도 데리고 가면 심지어 책을 가지러 갈 때도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가기 싫다 하면 저에게 또 플라잉니킥을 연습한다면서 때리고 폭력을 휘두르고 그들에 체육복을 갈아입을 때 교복을 들고 있게 하고 만약 교복을 떨어트리 발로 배를 차 넘어트리고 4명이서 발로 밟앗습니다 그리고 한 번은 자기들이 술을 먹고가게 유리창을 깨서 보상해야 한다며 돈을뻇어가고 친구 오토바이를 훔처서 타다가 고장나서 수리비 명목으로 돈을뺏어가고 수학여행떄 옷을 산다고 저에게 돈을뺏어가며 매일매일무려 2년동안 매일 불법도박을제돈으로시켜서 불렷냐하면서 불리면가저가고 못불리면 때리면서 돈을 가저같습니다 체육시간에 시계를 갖고 있으라 해서 갖고 있고 다시 돌려주자 가해자들의 리더가 다시 시계를 차는 것까지 봤는데 그가 시계를 떨어틀고 시계가망가젓느데 그게 제 탓이라면서 시계값 30만 원을 달라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돈을 마련할 방법도 없고 맞는 게 두려워 그날 부모님에게 학교를 관둔다 하였고 부모님이 일단 내일 체육대회니까 학교를 가라고 설득해 저는 학교를 가게 대었습니다 그날 그들은 너 학교 끝나고 남아라 해서 제가 오늘은 부모님과 할애기가 있어 안 댄다 하니 가해자들의 리더가 네 명치를 주먹으로 아주 쌔개떄리면서 남으라면 남아 왜 말이 많아 뒤질래? 하면서 협박해 저는 화장실을 간다 하면서 도망치듯 집에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학교를 안 단지 3일 정도 지나자 그들은 심심하니까 학교로 오라는 카톡을 받았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그들의 폭행으로 조금씩 저는 환각과 환청 불안장애를 앓고 있었고 잠을 자도 계속 가위에 눌렸는데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부모님에게 말하지 않았는데 그 카톡을 받고 나서부터 환각과 환청과 불안 장해가 극도로 심해저 저는 현제 신경외과에서 반년에 치료와 **대학교병원 정신의 학과에서 2년을 서울 ****병원에서 현제 까지 치료를받고있스브니다무엇보다 저를 힘들게 한 건 전 가고 싶었던 마지막 수학여행도 못 가고 그들이 수학여행 도중 돈이 필요하자 전화를 시계값을 내놓으라 해서 저는 집에있던돼지저금통에있는돈과 집에잇는돈으로 30만원 만들어 30만 원을 붇지고 부모님은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대자 경찰에 신고를 하였지만 법은 제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 환각과 환청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자살충동 고통을 받고 있던 도중 경찰이 조사를 한다고 저를 경찰서로 데려와서 부모님보고 나가시라고하면서 내보내고 저에게 진술을 하라 해 진술을 하던 중은 야 이건 어차피 처벌도 안 대는데 빼자라고 해서 제가 그래도 빼지 말아 주세요라고 했지만 경찰분은 그내용을뺏습다 또한저를 저녘 늦게까지 경찰서에 남게하였으며 부모님이 그들에게 제가 사과를 받으면 마음의 병이 조금을 낫지 않을까 하고 그들을 불렀지만 가해자 4명 중 3명만 오고 그들을 부모님 앞에서는 사과했지만 저랑 따로 얘기를 하고 싶다 하면서 제방에서 저의 멱살을 잡고 너 경찰서가 서 우리가 가해자들중 리더가 때렷을때 도와 줬다고 가해자들 중 리더만 너를 때렷다고 진술하라며 협박을 했습니다 저는 그때 그들애개받앗던학대가생각나고 이미 정신적으로 망가 저 있어서 알겠다 하고 경찰 조서를 반복하면서 그들이 시키는 대로 진술을 하던 중 이 사건도 알게 대신 부모님은 검찰에 가서 조사를 받게 해주셨지만 검찰 또한 제 편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받은 페이스북 메신저 카톡 문자 그들이 인정한 대화녹음 과 그들이 카드를 쓴 카드 내역 그들에게 돈을붙힌내역 제가 맞는 걸 본 친구들의 진술까지 모든 걸 증거로 내고 그들에게 제가 받은 학대 폭력 욕설 모욕 제 여동생을 강간하겠다는 내용까지진술 하였지만 불기소처분을 받자 저는 더욱더 병이 심각해지고 아예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정도 정신이 망가진 상태에서 아버지는 제가 환청 환각 우울증 불안장애 자살충동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는것을보고 많이 괴로워하였고 경찰이 사건을 조용히 덮자 아버지는 저를 보는게 괴로워 끝내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하셧읍니다 이내용은 제 아버지의 유서내용입니다 아들아 사랑한다 열심히 잘 살아 그리고 동새들 잘부탁해 정말 미안해 미않해 사랑해 또 미안해 검찰청 계장님 우리 아들 잘부탁합니다 그리고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아들이 힘차게 살수있게 도와주세요 꼭부탁입니다 이게 제아버지의 유서내용입니다어머니는 이 사건까지 검찰에 알렸지만 검찰은 모든 걸 덮어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저는 완전히 정신망가졌지만 꾸준한 치료와 가족에 도움으로 조금은 일상생활이 가능해젓습니다 제가 여기다 글을 쓰는 이유는 그들에게 물질적인 보상보단 진심 어린 사과를 받기 위해 글을 씁니다 부디 저를 대한민국에 법이 진정 피해자들을 도우기 위해 있다면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