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빠르다!"···입소문 타고 11일 만에 '200만' 돌파한 영화 '알라딘'

영화 '알라딘'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이 무서운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2일(오늘) 개봉 11일째를 맞이한 영화 '알라딘'이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알라딘'의 흥행 추이는 지난해 한국을 들썩이게 만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2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14일보다 3일 빠르다.


더불어 디즈니 실사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영화 '미녀와 야수'에 이은 최단 흥행 속도로, 영화 '정글북'의 누적관객수(253만 명) 역시 곧 제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알라딘'


이로써 200만 관객 돌파라는 기염을 토한 '알라딘'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캡틴 마블'에 이어 2019년 외화 흥행 TOP3에 등극했다.


개봉 전 '알라딘'은 순차적으로 공개됐던 예고편에서 관객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영상으로 실망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이런 우려가 무색하게 '알라딘'은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재현한 아름다운 영상미와 중독성 강한 OST, 배우들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알라딘'


개봉 후 이어진 실관람객들의 호평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알라딘'은 흥행 복병으로 등극해 박스오피스를 완벽하게 뒤흔들어 놓고 있다.


본격적으로 흥행가도를 타기 시작한 '알라딘'이 앞으로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알라딘'
영화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