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2일(월)

오늘(2일) 콘서트서 손흥민 응원하려 'SON' 모자 쓰고 등장한 RM

VLIVE 'BTS'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방탄소년단 RM이 손흥민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단독 콘서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가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아이돌', '페이크 러브' 등 숱한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돋우었다.


그 가운데 공연 중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팀 '토트넘 홋스퍼 FC'의 공식 굿즈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 홋스퍼 공식 온라인 스토어


RM이 착용한 모자는 현재 토트넘에서 맹활약 중인 한국 축구선수 손흥민의 개인 굿즈로, 모자 한가운데는 손흥민의 성인 'SON'이 큼지막하게 박혀있다.


뿐만 아니라 RM은 '앙팡맨' 무대 도중 '뉴 슈퍼 히어로'라는 가사를 읊조리며 모자를 가리키는 제스처를 하며 넘치는 센스를 과시했다.


이처럼 RM이 손흥민을 응원한 것은 같은 날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개최됐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GettyimagesKorea


이렇듯 훈훈한 장면에 숨겨진 또 하나의 특별한 의미는 방탄소년단이 공연을 개최한 웸블리 스타디움이 토트넘 홋스퍼의 과거 홈구장이라는 것이다.


전 세계를 무대로 각자의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RM과 손흥민, 두 사람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는 창단 이래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아쉽게 리버풀에 2:0으로 패했다.



VLIVE 'B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