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온워드'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달 30일 픽사 측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온워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온워드'는 세상에 여전히 마법이 남아있는지를 찾아 나서는 엘프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현대풍 판타지 영화다.
예고편은 엘프, 트롤, 난쟁이, 드래곤 등 다양한 판타지 종족이 어울려 살아가는 '온워드' 속 판타지 세계를 묘사한다.
이들은 신문을 읽고 커피를 마시고 운동을 하는 등 인간과 똑같은 문명을 이루며 살고 있다.
주인공 엘프 이안이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자 입에서 불을 뿜는 애완 드래곤이 그를 격하게 반긴다.
떠돌이 강아지처럼 집 밖의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는 유니콘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상상 속 동물이 가득한 판타지 세계에서 이안이 형 보리와 어떤 모험을 떠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배우 크리스 프랫과 톰 홀랜드가 또 한 번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크리스 프랫과 톰 홀랜드는 주인공 엘프 형제를 연기한다.
크리스 프랫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로 활기가 넘치는 형 보리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톰 홀랜드는 활기찬 형과는 반대로 수줍음이 많은 동생 이안을 맡았다.
크리스 프랫과 톰 홀랜드의 케미스트리를 다시 볼 수 있는 픽사 신작 '온워드'는 2020년 3월 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