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어린 시절 추억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실사판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의 개봉일을 깜짝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영화 '라이온 킹'은 북미 기준 오는 7월 19일 우리 곁을 찾아온다.
영화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 영화다.
전 세계적으로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라이온 킹'은 개봉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 왔다.
마침내 베일을 벗은 실사 영화 '라이온 킹'에는 애니메이션 속 앳된 심바와 똑닮은 귀여운 비주얼의 아기 사자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제사장 '라피키'가 모든 야생동물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라이온 킹' 최고 명장면을 재현하는 장면에서는 온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 자랑한다.
새로운 '밀림의 왕'의 탄생을 알리는 이 행위는 아기 사자 심바에게 상징과도 같다.
갓 태어난 아기 사자 심바가 악당들 틈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며 밀림의 왕으로 군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30일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영화 '라이온 킹'의 새로운 포스터와 함께 각각의 캐릭터 목소리 연기를 펼칠 배우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심바' 역에는 도널드 글로버, '날라' 역에는 비욘세, '무파사' 역에는 제임스 얼 존스, '스카' 역에는 추이텔 에지오포, '티몬' 역에는 빌리 에크너, '품바' 역에는 세스 로겐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