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휴가 계획을 세우는 커플들이 많을 것이다.

국내든 해외든, 산이든 바다든 어디든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순간순간이 소중한 추억이 된다.

그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은 단연 사진이 아닐까 싶다. 둘만의 예쁜 사진을 간직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테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커플 사이에는 이른바 '거인샷'이라는 독특한 포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여자친구가 카메라에서 멀리 떨어진 거리에 있고 남자친구는 카메라 바로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만 하면 되는 방식이다.

가까운 곳은 커 보이고, 먼 곳은 작아 보이는 원근법을 이용한 창의적인 사진인 셈이다.

거인샷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포즈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거인처럼 나온 사람이 작게 나온 사람의 머리를 잡아당기거나 먹는 자세, 들어 올리는 자세 등을 취할 수 있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보다 특별하고 유쾌한 기억으로 자리 잡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올여름 여행을 계획 중인 커플이라면 낭만적인 배경 아래 '거인샷'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