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E커머스 전문 컨설턴트 박종윤이 '필드'에서 쌓은 노하우를 책에 그대로 담아냈다.
30일 출판사 쏭북스 측은 박종윤이 집필한 비즈니스 필승 전략서 '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SNS에서 이미 사업가들의 '독선생'으로 유명한 e커머스 전문 컨설턴트다.
1974년 대전에서 태어난 그는 벤처기업에서 웹 디자인, 기획, 영업, 정부 공공사업 e커머스 모델 개발 등 e비즈니스의 전 영역을 담당했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돈의 성질, 흐름에 관심을 가진 그는 무너진 가세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돈을 만드는 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단돈 37만 5천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한 그는 약 3년간 모텔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수제화 온라인 도매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다.
이후 지금까지 침구류, 가구, 코스메틱, 조명, 연예인 쇼핑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을 하며 'e커머스 분야' 레전드 자리에 올랐다.
자영업자들 "경쟁자가 읽을까 두려워"
이 책은 조직을 떠나 혼자 사업을 시작한 뒤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 땅의 자영업 '사장님들'을 위해 쓰여졌다.
우리는 온라인 SNS 환경에서 누구나 채널을 만들고 상품을 직접 기획해서 소비자에게 팔 수 있는 세상에 산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수많은 사업가들은 그 과정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 중이다.
처음 '내 사업'을 시작한 이들은 간절하게 '길라잡이' 같은 선배의 조언을 필요로 하지만, 아직 부족한 게 현실이다.
저자는 이들의 바람을 담아 '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를 집필했다.
책에는 사업을 하면 반드시 찾아오는 외롭고 힘든 결단의 순간에 꼭 필요한 '뼈 때리는' 조언이 가득 담겼다.(권당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