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연인과 데이트를 할 때면 여자친구는 신경 쓰이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남자친구에게 예뻐 보이고 싶은 욕심, 남자친구를 배려하려는 마음 등으로 여자친구의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어쩌면 이러한 마음은 당연하다. 상대방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구는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적정 선을 넘으면 고민하는 여자친구도,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남자친구도 힘이 들 수 있다.
진정 행복한 사랑은 꾸밈없이 진실된 연애일 수도 있다. 아래를 참고해 더욱 편하고 행복한 연애를 하길 바란다.
1. 민낯
생각보다 많은 남성들이 여자친구의 화장한 얼굴보다는 '민낯'을 좋아한다.
인상이 순해져 귀여워 보인다거나 자연스러워서 더 가깝게 느껴진다는 이유에서다.
또 민낯은 오직 남자친구만 볼 수 있는 순수한 얼굴이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인위적인 화장품 향이 아닌 여자친구만의 체취를 맡음으로써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를 더 사랑스럽게 느끼게 된다.
2. 뱃살
보통의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통통한 뱃살을 보여주기를 꺼린다.
남자친구가 뱃살을 만지려고 하면 저절로 배에 힘이 들어가고, 화를 내기까지 한다.
무언가 민망하기도 하고 매력 정도가 떨어지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소셜데이팅 앱 'J'가 총 3만 4,57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10명 중 9명은 여자친구의 뱃살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다.
3. 방귀
대부분의 여성들은 데이트 도중 방귀가 뀌고 싶어도 참는다.
남자친구를 배려하고 싶기도 하고 이미지를 깨고 싶지 않아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방귀를 빨리 트면 틀수록 연인 관계가 더욱더 깊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MIC 연구소 연구팀은 "생리 현상을 공유하면서 호감을 높일 수 있고, 방귀를 트면 틀수록 더욱 사랑이 깊어진다"고 강조했다.
4. 식욕
많은 남성들이 깨작거리며 음식을 먹는 것보다 한입에 와구와구 잘 먹는 여자친구를 더 좋아한다.
커플들이 '꽁냥꽁냥'하는 순간엔 이미지를 지키려고 음식을 조금씩 먹고, 적게 먹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행동을 싫어한다고 한다.
잘 먹을 때가 복스럽다고 느끼고, 함께 밥 먹는 시간을 좋은 기억으로 남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