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마녀부터 킹스맨까지"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오는 '띵작' 영화 4편

(좌) 영화 '마녀', (우) 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기다리던 명작의 귀환"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명작 영화가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다.


명작의 감동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개봉한지 몇 년도 지난 인생 영화를 수없이 되돌려 보곤 한다.


그만큼 영화가 주는 여운과 충격이 매우 깊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명작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주 기뻐할 만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엄청난 화제와 함께 흥행 기록을 세웠던 영화가 속편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다.


'마녀'부터 '킹스맨'까지, 그 라인업이 아주 화려하다.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새로운 시리즈 영화 4편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마녀 2


영화 '마녀'


소름 끼치는 스토리와 반전으로 극찬을 받았던 영화 '마녀'가 속편으로 돌아온다.


'마녀 2'의 경우 전편의 흥행으로 할리우드 영화처럼 규모를 키우려고 했지만 제작비의 문제로 난관을 겪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제작사와 박훈정 감독 측이 합의점을 찾았고, 박훈정 감독은 예산에 맞춰 '마녀 2'의 이야기를 재구성 중에 있다.


영화는 해외에 있던 조직 관계자들이 한국으로 들어와 구자윤(김다미 분)과 대결을 펼치는 새로운 이야기로 구성될 예정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예고한 '마녀 2'는 오는 2020년 중순 촬영에 들어갈 전망이며 2021년 중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킹스맨 3


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역시 곧 우리의 곁을 찾을 예정이다.


영화 '킹스맨'의 연출을 맡았던 매튜 본 감독은 최근 영국 매체 디지털 스파이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해리 하트(콜린 퍼스 분)와 에그시(태런 에저튼 분)의 이야기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개봉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킹스맨 3'는 프리퀄 영화 '킹스맨: 더 그레이트 게임'의 제작이 마무리된 이후 촬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3. 아바타 2


영화 '아바타'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일으키며 대성공을 거둔 판타지 영화 '아바타' 역시 내년에 새로운 시리즈로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아바타'는 판도라 행성의 원주민 '나비족'과 인류의 대립 속에서 탄생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그린 작품이다.


이미 '아바타 2'는 모든 촬영을 끝마친 상태이며 북미 기준으로 내년 12월 18일에 개봉 예정이다.


'아바타'의 주연을 맡은 배우 시고니 위버는 얼마 전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속편은 차원이 다른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 대본이 엄청나다"라고 강조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아바타' 시리즈는 '아바타 2'에 이어 시즌 3, 4, 5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4. 말레피센트: 미스트리스 오브 에빌


YouTube 'Walt Disney Studios'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 또한 속편 '말레피센트: 미스트리스 오브 에빌'로 돌아온다.


가장 강력한 마법을 가진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 역할은 전작에 이어 안젤리나 졸리가 맡는다.


엘르 패닝, 샘 라일리, 이멜다 스턴톤, 주노 템플, 레슬리 멜빌 역시 이번 영화에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는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공주가 전편과는 또 다른 관계로 발전하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가 담겼다.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말레피센트: 미스트리스 오브 에빌'은 북미 기준 오는 10월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