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천 기자 = 한 푼 한 푼이 아까운 자취생들을 위해 다이소가 기발한 아이템을 내놨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취방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다이소 꿀템'이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소개된 제품은 상추를 키울 수 있는 다이소 '고기친구 텃밭키트'다. 가격은 5천원이다.

고기친구 텃밭키트는 다른 준비물이 필요 없다. 제품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도 간단히 상추를 키울 수 있다.

제품에는 화분, 물 받침대, 무농약 배양토, 적겨자·상추 씨앗이 들어있다. 상추를 키우기 위한 기본적인 구성품들이다.

제품을 이용해 상추를 키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화분에 배양토를 넣는다. 이후 배양토에 충분히 물을 뿌려 흡수되게 한 뒤 5mm 깊이로 구멍을 내 씨앗을 뿌려주면 된다. 너무 깊게 씨앗을 넣으면 발아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싹이 트기 시작한다. 싹이 튼 이후에는 적당한 크기로 자랄 때까지 기다린 뒤 고기를 구울 때 뜯어서 맛있게 싸 먹으면 된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자급자족하며 살 수 있겠다", "수확하고 씨앗만 사다가 뿌리면 계속 재배할 수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글을 보고 상추가 아른거린다면 돈도 아끼고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고기친구 텃밭키트를 당장 다이소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