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잊지 않겠습니다" 청해부대 故 최종근 하사 향한 애도 행렬

뉴스1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청해부대 28진 최영함 입항 행사 중 숨진 고(故) 최종근 하사의 영결식이 오는 27일 거행된다.


전날 해군은 고 최 병장을 순직 결정하고 하사로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최 하사의 빈소가 차려진 곳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해군해양의료원으로 이미 전날부터 많은 조문객이 찾아 애도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고(故) 최종근 하사 / 사진 제공 = 해군


이외 정경두 국방부 장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허성무 창원시장,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마이클 도넬리 주한 미 해군 사령관과 최영함의 동료 장병 등도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해군이 준비한 '청해부대 故 최종근 하사 사이버 추모관'에도 고인의 명복을 비는 추모 글 500여 개와 온라인 국화꽃 800여 송이가 놓였다.


고 최 하사의 장례는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해군작전사령부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7일 오전 8시 해군해양의료원, 안장식은 같은 날 오후 4시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다. 


한편 앞서 24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서 열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중 함 앞쪽 갑판에서 홋줄이 끊어지면서 최 하사가 숨지고 4명이 크게 부상 당했다.


유가족 위로하는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