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천 기자 =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최근 각종 SNS에는 '해피인사이드'라는 해시태그로 게시글이 속속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해피인사이드 전시회에서 사진을 촬영한 누리꾼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피인사이드는 다양한 감정을 이모티콘으로 풀어낸 테마형 전시회다. 일상의 행복, 사랑스러운 행복 등 총 5가지의 테마로 나뉘어 있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활짝 웃고 있는 이모티콘부터 엄청난 크기의 초대형 이모티콘 인형까지 만날 수 있다.

관람하다 보면 이모티콘들이 전해주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흡수하는 기분이 든다고 한다.

해피인사이드는 인생샷을 건지기에도 딱 좋다.

전시회에는 온통 분홍빛으로 장식된 지하철과 하얀색·노란색 공이 가득 찬 볼풀장, 두더지처럼 쏙 숨어서 머리만 내밀 수 있는 잔디장 등 다양한 포토존이 있다.

색감이 좋아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한다.

전시회에 다녀와 본 이들은 "귀여운 사진을 연출할 수 있어 정말 좋다", "인생샷을 건지고 싶으면 꼭 와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시회는 서울시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3층에서 진행되며 오는 10월 27일까지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티켓 가격은 성인 1만 5천원, 청소년 1만 2천원이다.

이모티콘 인형들과 함께 멋진 사진을 가득 남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해피인사이드를 꼭 방문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