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출시 3주년을 맞아 유저가 원하는 게임 모드를 직접 제작 가능한 '워크샵' 기능을 정식 적용하고, '감사제'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달 처음 발표하고 공개 테스트 기간 중 전 세계 많은 유저로부터 극찬 받은 '워크샵' 기능이 지난 22일 게임 내 공식 적용됐다.
'워크샵'을 통해 원하는 게임 모드를 직접 제작하거나, 다른 유저가 개설한 참신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공개 테스트가 진행된 한 달여간 재능 있는 유저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반영된 이색적인 유즈맵(Use Map, 사용자가 직접 만든 맵)이 대거 선보여, 수많은 유저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물론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각종 화제를 모았다.
기간 중 270만개 이상 게임 모드가 제작됐으며, 6만개 이상의 게임 코드가 공유됐다.
오버워치 3주년을 맞아 풍성한 프로모션 혜택과 함께 돌아온 게임 내 이벤트인 '감사제'도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
먼저, 한국형 영웅인 D.Va를 소재로 한 '학생 D.Va'와 '진압 경찰 브리기테', '허니듀 메이'를 포함해 총 6개의 신규 전설 스킨과 3개의 영웅 스킨이 공식 출시된다.
바티스트, 애쉬, 레킹볼 등 인기 영웅들의 새로운 '춤' 감정 표현도 추가되며 지난 이벤트 수집품을 획득하거나 과거 인기 난투도 플레이 가능하다.
'감사제'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혜택도 푸짐하다. 이벤트 기간 중 오버워치에 처음 접속하면 전설 아이템 1개를 확정 지급하는 '전설 감사제 전리품 상자'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전리품 상자 50개를 묶음 구매 시 '전설 감사제 전리품 상자' 1개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 밖에 오는 29일까지는 1주일간의 '오버워치 무료 체험' 혜택이 찾아온다.
평소 오버워치를 경험하고 싶었던 만 12세 이상 플레이어라면 Windows® PC, PlayStation™ 4및 Xbox One를 통해 게임 라이선스를 구매하지 않고도 '감사제' 이벤트는 물론,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는 흥미로운 통계 수치가 포함된 '감사제' 소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오버워치 개발팀의 데이비드 강 콘셉트 아티스트가 전하는 '학생 D.Va'와 '가고일 윈스턴' 두 전설 스킨의 디자인 제작 배경 이야기는 오버워치 공식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오버워치는 '학생 D.Va' 스킨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 오전 8시 59분까지 최대 4배 눈송이 추가 적립이 가능한 부스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D.Va 키보드, 광선총 황금 무기 USB, D.Va 여행 세트, 슈팅 스타 장패드 등 누적 눈송이를 활용해 응모 가능한 D.Va 관련 굿즈 1,200개도 경품 리스트에 대거 추가한다.
100% 당첨되는 전리품 상자 55만개 역시 어제(22일)부터 눈송이 교환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획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