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2019년 중반에 접어든 지금, 수많은 아이돌스타들이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
짧게 깎은 삭발 머리를 공개하며 입대한 이들은 동시에 잠시 활동을 멈추고 약 19개월간의 공백기를 갖게 된다.
하지만 내년이면 더 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우리 곁을 잠시 떠나게 된다.
군 입대 나이 제한의 변경으로 1992년생 남자 아이돌들이 당장 내년 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2020년, 소녀팬들과 잠시 이별을 고할 1992년생 남자 아이돌은 누가 있을지 함께 만나보자.
'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의 듬직한 맏형 진은 1992년 12월 4일 생으로 올해 27살이다.
진은 생일이 12월인 덕에 비교적 늦은 입대를 하게 된다.
내년에 군 입대로 잠시 진과 이별해야 한다는 생각에 전 세계 아미들이 벌써부터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엑소' 백현·첸·찬열
엑소의 '92라인' 백현, 첸, 찬열은 내년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앞서 입대한 맏형 시우민과 곧 입대하게 될 수호의 뒤를 따라 나란히 입대할 예정이다.
한 해에 세명이나 군대로 떠나보내야 하는 엑소 팬들의 심정이 어떨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지코
래퍼 지코는 지난해 그룹 블락비에서 탈퇴한 후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런 그 역시 1992년 9월 14일생으로 오는 2020년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된다.
'위너' 이승훈
위너의 둘째 이승훈도 내년에 군 입대를 하게 될 전망이다.
이승훈은 1992년 1월 11일생으로 92년생 아이돌 중 가장 빠른 입대를 해야 한다.
아직 팀 내 맏형인 김진우가 입대를 하고 있지 않기에 이승훈의 입대는 조금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비투비' 임현식
그룹 비투비의 메인보컬 임현식은 1992년 3월 7일생이다.
다소 빠른 생일 때문에 임현식의 입대는 올해 말, 내년 초로 추정된다.
앞서 입대한 서은광, 이창섭, 이민혁의 뒤를 이어 늠름한 국군장병으로 거듭날 그의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