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올 여름 남자친구와 함께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다를 거닐며 로맨틱한 '커플 여행'을 가고 싶다면 주목해야할 곳이 있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인생샷'이 막 쏟아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한 입 넣자마자 콧소리가 절로 나오는 맛집이 가득한 곳.
그뿐만 아니라 '솨아'하고 부딪히는 시원한 파도 소리에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이 저절로 힐링되는 국내 섬들이 있으니 말이다.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아래의 국내섬에서 남자친구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1. 오이도
오이도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섬이다.
서울에서 지하철 4호선을 타면 갈 수 있어 평일에 시간이 없는 연인도 주말 당일치기로 가기에 딱이다.
시원하게 탁 트여있는 경치를 바라보며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조개구이와 매콤 상큼한 회덮밥을 맛보면 눈도 입도 행복해지는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2. 선재도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있는 선재도는 연인들의 주말 데이트코스로 유명하다.
해안가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맛집에서 먹방도 즐기고, '발리'를 떠오르게 해 해외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유명카페에서 '인생샷'도 남겨보자.
3. 오동도
여수 밤바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오동도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 더욱 아름답다.
화려한 불빛이 비치는 밤바다의 야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해상케이블카도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풍경이 힐링 데이트 하기에 딱이다.
4. 제부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제부도는 데이트 코스로도,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며 화려한 글램핑장도 유명하다.
특히 제부도는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을 맞춰야 들어갈 수 있어 바닷길 시간표를 미리 검색해본 후 떠나야 한다.
5. 거제도
제주도에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는 가장 아름다운 국내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해 출사 장소로도 유명한 거제도는 어디서 막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연인과 바닷길을 따라 산책도 즐기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며 감성 여행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