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이정재와 황정민이 6년 만에 재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스타뉴스는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근 이정재와 박정민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 살인 의뢰로 자신이 지키려 했던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액션 영화다.
황정민이 주인공을 맡아 처절한 액션을 소화할 예정이며, 이정재와는 대립각을 이룰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3년 개봉한 '신세계'에 함께 출연했던 이정재와 황정민이 다시 호흡을 맞추는 영화기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바하'에서 이정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박정민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도 인연을 이을 예정이다.
보도 이후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이정재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과연 영화 '신세계'에서 깊은 우애를 과시했던 이정재와 황정민의 만남이 6년 만에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메가폰은 영화 '추격자', '황해', '내가 살인범이다'를 각색하고 '오피스'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홍원찬 감독이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