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해리포터'가 원작인 마법 세계 속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곧 출시된다.
지난 13일 포켓몬 GO 제작사인 나인언틱이 새로운 증강현실(AR) 게임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제일 먼저 등장하는 장면은 풋살장에 디멘터들이 들이닥친 모습이다.
디멘터들은 마법사 세계의 범죄자들을 구금하는 마법사들의 감옥 아즈카반의 간수들이다. 형체는 검은 연기와 비슷하다.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티드' 티저 영상에서는 '머글'들의 세계에 마법이 노출되면서 마법 세계가 위험에 빠졌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머글들에게 존재를 드러내서는 안되는 마법 생물들이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마트에서 움직이는 동물 사전이 발견되는가 하면 체육관에서 외계 물체가 등장하고, 거대한 벌레가 나타나는 등 마술의 흔적이 쏟아져 나왔다.
영상은 최고 위험 수준은 '비상사태'에 다다랐다는 내용을 통해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의 정식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고한다.
영상 마지막에는 마법부가 "모두 힘을 합쳐 머글들로부터 비밀을 지켜야 한다"며 "지금 즉시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에 등록하라"고 강조하는 내용도 담겼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게임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마법 세계를 지키기 위한 비밀 법령 대책 위원회의 신규 멤버를 모집한다는 콘셉트로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Harry Potter: Wizards Unite)'는 올해 중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실제 마법 세계를 탐험하며 주문을 외우고 상징적인 인물을 만날 수 있는 게임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 머글들로부터 마법 세계를 지킬 준비가 됐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