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마블 영화 최고의 '신 스틸러' 로켓이 새로운 영화의 주인공을 맡을 거란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의 연출을 맡게 된 제임스 건(James Gunn) 감독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를 통해 제임스 건 감독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새 시즌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선 "자화자찬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로켓은 마치 나와 같고 그루트는 내 애완견과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임스 건은 오랜 기간 함께한 로켓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로켓이 자신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동시에 동정심을 품고 있었다.
제임스 건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시작으로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을 거친 로켓의 스토리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면서 로켓이 새 시즌에서 대활약을 펼칠 것을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마무리되지 않은 로켓의 이야기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에서 제대로 끝낼 작정이다"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가 핵심 주인공으로 거론되는 귀여운 캐릭터 로켓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는 2020년 중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