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네뷸라' 카렌 길런이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에 토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해 누리꾼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최근 미국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카렌 길런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 "술 취한 토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시작으로 카렌 길런은 '가오갤' 시리즈는 물론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핵심 인물인 네뷸라로 등장했다.
카렌 길런은 "토르와 스타로드가 누가 캡틴인지 싸우는 라이벌 구도가 나오면 아주 재밌을 것 같다"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차기작에 대한 바람을 얘기했다.
그는 토르에 대해 "술 취한 토르의 모습이 영화에 더 어울릴 것 같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누리꾼은 카렌 길런의 발언에 환호하며 공감을 표했다.
지난달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르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와 어울리는 '떡밥'이 던져졌기에 많은 팬이 이들의 조합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는 내년에 촬영을 시작한다. 개봉일은 빠르면 2021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렌 길런과 누리꾼의 바람대로 과연 토르와 스타로드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에 함께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