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MCU '페이즈 3'의 마지막 작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소니 픽처스는 공식 SNS를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교환 학생 프로그램으로 유럽에 간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들과 함께 떠난 유럽에서 피터 파커는 새로운 빌런들과 정체불명의 인물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를 만나면서 예기지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선보인 바 있는 슈트를 입은 스파이더맨의 모습이 담겼다.
스파이더맨의 공허한 듯 혼란스러운 표정에서 타노스와의 전투가 끝난 직후임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스파이더맨의 등 뒤로 보이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벽화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전작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멘토였던 아이언맨을 잃은 그의 복잡한 심경이 한눈에 드러나는 포스터다.
과연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 없이도 완벽한 히어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진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직후의 내용을 그리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오는 7월 2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