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핵꿀잼'이라 입소문 타고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찍은 코믹 영화 '걸캅스'

영화 '걸캅스'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라미란, 이성경의 케미가 이광수, 신하균의 질주를 막았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걸캅스'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20만 3,31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걸캅스' 전날인 지난 11일 20만 7,614명의 관객을 동원, 첫 주말에만 4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았다.


이로써 주말 박스오피스 2위,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 수 59만 1,999명을 기록했다.


영화 '걸캅스'


뿐만 아니라 '걸캅스'는 좌석 판매율 34.3% 수치를 기록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25.8%), '나의 특별한 형제'(26.6%), '명탐장 피카츄'(31.8%)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TOP10 중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흥행파워를 과시했다.


현재 '걸캅스'는 CGV 골든에그 지수 94%, 롯데시네마 평점 9.1점, 네이버 실 관람객 평점 9.13점 등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화 '걸캅스'


개봉 전 평점 테러 등 많은 악조건을 안고 출발선에 섰던 '걸캅스'는 이런 우려를 날리며 흥행 순항을 시작했다.


한편, '걸캅스'는 한때 전설의 형사였지만 퇴출 0순위가 된 주무관 미영(라미란 분)과 강경 진압으로 꼴통 취급을 받는 지혜(이성경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자 범인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