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아이언맨 '10년' 서사 담은 감동 헌정 영상

YouTube 'Top Scree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전 만들어진 토니 스타크의 10년을 담은 헌정 영상이 화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이 하차하면서 팬들에게 진한 아쉬움이 남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공개된 토니 스타크 헌정 영상 'I Am Iron Man'이 누리꾼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언맨의 이야기를 마무리 지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마치 예상한 것처럼 토니 스타크의 시작과 마지막을 소름 돋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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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아이언맨의 탄생을 알린 토니 스타크가 테러를 받아 수술을 받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초반부는 천재적인 사업가이자 억만장자인 토니 스타크가 자신이 만든 무기가 악용되는 현실에 고뇌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희생정신은 눈곱만큼도 모른다"는 동료의 말과 "토니에게 세상이 달려 있다"는 아버지의 말을 전하는 닉 퓨리 국장의 모습 등이 지나가고 토니는 영화 '어벤져스'에서 미사일을 끌어안고 희생한다.


자신 말고는 아무것도 몰랐었던 토니에게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 분)와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 등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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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지켜내고자 토니는 동료와도 갈등하고 싸운다.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던 토니는 영상 후반 "내 여정은 끝을 맞이한 것 같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의 칼을 맞는다.


영상의 마지막 "나는 아이언맨이다"라는 음성이 나오면서 토니가 눈을 감는 장면은 전율을 돋게 한다.


해당 영상은 12일 오전 기준 1,1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마블 영화를 사랑한 전 세계 팬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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