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옆에 있는 남자친구와 시도 때도 없이(?) 키스해야 하는 이유 8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그녀의 사생활'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사랑하는 사람과의 가장 은밀하고도 확실한 애정 표현 '키스'. 


입술에 닿는 짜릿함과 두근거림이 사랑의 온도를 몇 배는 더 상승시켜 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알고 보면 키스는 감정 외에 우리 건강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많은 효능을 가져다준다.


달콤한 키스 한 번에 상상도 못할 일이 우리 몸에서 일어난다.


지금,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면 시도 때도 없이(?) 키스해야 하는 이유 10가지를 살펴보자.


1. 혈액 순환을 활성화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심박수를 증가하게 하는 키스. 심장이 활력을 얻으면서 덩달아 혈액 순환까지 활성화된다. 


이때 아드레날린이 마구 분비되면서 혈관을 넓혀 주어 오히려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준다. 그러니 심장이 약하다면 절대 키스를 멈추지 말 것.


2.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오마이비너스'


키스를 하면 열량이 소모되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단, 몸에 열이 날만큼 진하게 해야 효과적이다. 


일반적인 키스는 분당 2~4kcal의 열량을 소모시키지만, 진하고 강렬한 키스는 분당 최대 12kcal까지 소모시킨다.


3. 스트레스를 날려 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키스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의 분비도 줄여 준다. 


반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해 마냥 기분 좋게 해준다. 


정서적 안정을 이끌어 주는 옥시토신 호르몬의 분비도 증가시켜 준다니 어려운 일을 앞두고는 반드시 키스 처방을 받도록 하자.


4. 통증을 덜어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키스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은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우리 몸에 즐거움과 활력을 퍼트리는 엔도르핀이 생성되면서 진통제 역할까지 해준다. 두통, 복통, 생리통까지 어지간한 통증은 키스만으로 잊을 수 있다.


5. 피부를 탄력 있게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funE 'STAR BEAUTY ROAD'​


키스를 하면 얼굴의 혈류가 증가해 콜라겐의 생성을 자극한다. 


콜라겐은 피부 탄력을 높이고 주름 방지 효능이 있는 성분이다. 얼굴 피부가 쳐져 고민이라면, 보톡스 시술 대신 키스에 열중해 보는 것도 좋다.


6. 입냄새를 예방해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키스는 침의 분비를 늘려 주어 입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나 박테리아를 제거해 주고, 치아 부식에 영향을 주는 산성도도 낮춰준다. 


이를 통해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켜 주며 설태를 예방해 입 냄새 걱정까지 덜어준다. 


단, 이미 생긴 충치는 전염이 될 수 있으니 건강한 키스를 위해선 구강 관리에 좀 더 신경 쓰자.


7. 면역력을 높여 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키스를 통해 타인과 접촉을 하게 되면 새로운 박테리아가 몸에 들어오면서 서로 비슷한 면역 체계가 형성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감염을 막고 세균에 대한 면역력을 증진시켜 주면서 소화 능력도 향상시킨다. 


자주 아프다면 엄마 손 아니고 키스가 약일지도 모른다.


8. 수명을 연장해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믿기 힘들겠지만, 미국의 유명 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규칙적인 키스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평균 수명을 5년 정도 늘어나게 한다. 


키스가 우리의 정신과 신체 건강에 긍정적인 효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까지 살펴본 효능들만 봐도 건강을 위해 키스를 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