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믿고 보는 배우' 라미란과 이성경이 출연하는 영화 '걸캅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9일 전국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영화 '걸캅스'가 개봉됐다.

'걸캅스'는 민원실로 내쫓겼지만 형사의 본능을 숨길 수 없는 두 경찰이 성관계 동영상 유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시사성 있는 내용을 다루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고 소문난 만큼 해당 영화는 개봉 전부터 한국 영화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부터 발 빠르게 영화를 관람하고 온 관람객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관람객은 "청년경찰보다 더 재밌다", "진짜 잘 만든 영화다", "스토리가 탄탄하다", "여성들에게 의미 있는 영화"라며 작품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또 "역시 믿고 보는 라미란 연기", "라미란, 이성경 케미 장난 아니다"라며 배우들의 특출난 연기력을 언급했다.

몇몇 관객은 전개가 다소 지루했다면서 한국 영화의 한계가 보였다고 혹평을 남기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관람객은 별점 10점과 함께 여러 번 관람해도 좋은 영화라며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걸캅스'가 영화계에 어떤 역사를 쓰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