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로켓 연애한다"···'어벤져스: 엔드게임' 내용 맞춘 사람이 예상한 '가오갤3'·'닥스2' 스토리

마블



지난 8일(현지 시간) 로저 워델은 자신의 트위터에 '닥터 스트레인지2'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에 대해 언급했다.


그의 정체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지만 그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해 예측한 것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 누리꾼으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해 "토르가 전작에서 타노스가 '머리를 노렸어야지'라고 했던 충고를 받아들여 이번에는 그의 머리를 날릴 것이다", "럼로우를 비롯한 쉴드 요원이 재등장 할 것이고 이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엘리베이터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라고 말했다.


Twitter 'Roger Wardell'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토리를 많이 맞춘 그는 또다시 차기작의 스토리를 예측했다.


먼저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2'에 대해 "1980년대 부갈루"스타일의 비주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갈루는 1960년대 미국 뉴욕에서 인기를 끌었던 흑인의 라틴식 R&B 음악 장르다.


또한 그는 "틸다 스윈튼이 '에이션트 원' 역할로 복귀를 논의하고 있다. 제리코 드럼(닥터 부두)과 클레아가 MCU에 데뷔할 것이고 클레아는 아시아 여배우가 맡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닥터 부두는 원작 코믹스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잇는 소서러 수프림이고 클레아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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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워델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갑이 돌아온다"고 전했다. 장갑은 원작 코믹스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착용하는 노란 장갑인지 혹은 인피니티 건틀렛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로저 워델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에 대해서는 "로켓을 창조한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나온다"며 "로켓의 연애 상대인 릴라라는 캐릭터가 생긴다"고 밝히기도 했다.


릴라는 원작 코믹스에서 귀엽게 생긴 수달의 모습을 한 재벌 상속녀다.


이어 그는 "죽은 줄 알았던 드랙스의 딸이 살아있다는 대반전이 있다", "스타로드와 네뷸라가 더 가까운 친구가 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는 올봄부터 활영을 시작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는 내년 촬영에 들어가 빠르면 두 영화 모두 2021년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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