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다다익선(多多益善). 물질의 시대에 살고있는 요즘, 무엇이든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다다익선은 진리로 통하곤 한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고귀한 가치 앞에서는 이 말이 통용되지 않는 듯하다. 

여러 명과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일이 한 사람과 오래도록 사랑을 나누는 것보다 값지다고 그 누구도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글은 사랑의 '횟수'가 아닌 사랑의 '깊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연애를 시작하고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면 이 사람과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누군가와 오래도록 믿음을 유지하는 방법은 어려우면서도 간단하다.

우선 무엇보다도 '관심'이 있어야 한다. 자고로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과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이라고 일컬어진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애정을 표현해야만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는 것이다.

애정어린 스킨쉽을 건넨다던지 시간이 지나도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도 예시가 될 수 있겠다.

장기간 연애를 꿈꾼다면 연인 간 자존심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싸우거나, 연락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자존심은 관계를 짓밟아 버리는 가장 손쉬운 수단이다.

상대방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내가 상대방보다 '우위'에 있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렇다고 상대방을 모두 맞춰주는 태도 역시 경계해야 한다.

상대방이 싫어할까 두려워 홀로 속앓이하는 행동은 결국 그에 대한 체념을 부른다. 체념은 곧 빠른 이별이다.

연인은 서로 다른 배경의 결합이기에 싸울 수밖에 없다. 싸우고 이해하며 한 단계 발전하고 깊은 사이로 거듭하기 때문에 능숙한 화해가 중요하다.

지금 당신옆에 있는 사람과 3년 이상, 아니 10년이상 영원히 사랑하고 싶다면 지금까지 소개한 내용을 꼭 기억해 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