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옆집 식구들아. 제발 문 좀 쾅쾅 닫지 마라. 제발"
집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려던 A씨는 오늘도 이웃집의 소음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소음의 근원지는 옆집 가족이 매일 집을 드나들 때마다 나는 현관문이다.
일부러 쾅쾅 닫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하루에도 몇번씩 가족들이 오가며 시끄러운 소리를 내니, A씨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A씨의 사연처럼 당신도 쾅쾅 닫히는 이웃집의 현관문 소리로 고통받고 있다면 지금부터 아래 내용을 차근차근 읽어보자.
일자 드라이버 하나만으로도 현관문 닫히는 소리를 단번에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말이다.
먼저 현관문 상단에 부착된 '도어클로저' 측면을 보면 ①모양이 두 개가 있다.
이 부분을 일자 드라이버로 돌리면 문 닫히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느려지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빨라진다.
위쪽이 최초 닫히는 속도를 조절하는 용도, 아래쪽의 다른 한 개는 최종 닫히는 속도를 조절하는 용도다.
둘 중 하나만 느려지게 설정해놔도 문이 닫힐 때 쾅 하고 세게 닫히는 걸 방지할 수 있다.
간단하면서도 이웃 간의 소음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셈이다.
그렇다면 해당 방법을 모르고 있을 이웃집을 위해 지금 당장 이 기사를 한 장 프린트해서 문 앞에 살짝 붙여주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