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또 다른 신기록에 도전한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5일 하루 동안에만 86만 628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누적관객수는 1095만 2742명이다.
11일만에 천만 영화가 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우리나라에서 천만 관객을 모은 24번째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심지어 이는 1761만명의 선택을 받아 역대 1위 영화로 기록되고 있는 '명량'보다도 하루 앞선다.
개봉 2주 차를 향해 달리고 있음에도 '어벤져스: 엔드게임'가 하루 동안 100만명 가까이에 선택을 받고 있는 만큼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6일) 오전 쉽게 1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해당 작품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 등 마블 영웅이 총출동하는 이번 영화의 러닝타임은 181분이며, 12세 관람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