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어떤 사람이 진짜 좋은 연인이고, 어떤 사람이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사람일까.
사람의 마음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지만, 의외로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행복할 때 그 혹은 그녀가 떠오른다면, 그를 진짜로 '사랑'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그가 좋은 사람이라는 신호로 연결된다.
그와 함께 있을 때 시간이 평소보다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그만큼 그 사람과 있는 시간이 즐겁다는 뜻이다.
평생 함께해도 질리지 않고 지금 이 모습을 유지하는 것, 모든 커플의 로망이자 소망일 것이다.
대화할 때 둘의 미래를 언급하는 것과 '우리'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건, 나의 미래에 상대방이 있다는 뜻이다.
나 혼자서는 우리가 될 수 없다. 상대방과 함께해야만 우리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사랑할 때 그를 외롭지 않게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하다. 사랑은 주고받는 행동이지 누군가만 일방적으로 주거나 받는 행동이 아니다.
이는 한 사람이 일방적인 관계에 지쳐 나가떨어지는 상황을 초래한다. 그는 이를 잘 알고 있기에 당신이 외로워할 틈을 주지 않는다.
진짜 좋은 연인은 상대방이 아파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이 아파할만한 행동도 하지 않는다.
서로가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도 중요하다. 선한 영향력이란 상대방 덕분에 내가 발전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테면 상대방 덕분에 나쁜 버릇을 고치게 됐다든지, 힘든 상황 속 의지하며 고난을 풀어나가는 경우다. 이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을 것이다.
어린아이를 보거나, 사이 좋은 노부부를 볼 때마다 연인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상대방을 평생의 반려자로 생각할 확률이 높다.
아이를 보면서 상대방을 닮은 아이를 상상할 가능성이 크고, 화목한 노부부처럼 함께 늙고싶다는 생각을 할테니 말이다.
이 글을 읽으며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바로 '고맙다'라는 메시지를 남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