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재혼한 억만장자 노인이 날 죽이려한다"···엄청 무서운 19금 스릴러 '러시안 브라이드'


영화 '러시안 브라이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무서운 영화를 좋아하는 스릴러 마니아들이 반길 만한 작품이 국내에서 개봉된다.


지난 3일 배급사 다날엔터테인먼트 측은 미국 스릴러물 '러시안 브라이드'의 소름 끼치는 '19금'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러시안 브라이드'는 러시아에서 불행한 결혼생활을 한 니나(옥사나 올란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딸 다샤(크리스티나 피메노바 분)가 있는 니나는 끔찍한 결혼생활을 끝내고 은둔의 억만장자 칼(코빈 번슨 분)의 청혼을 받아 미국으로 간다.



영화 '러시안 브라이드'


니나는 오직 딸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 모든 걸 희생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에 섬뜩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주변에서는 알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하고, 니나는 딸과 자신을 감시하는 듯한 무서운 느낌을 받게 된다.


니나는 딸과 자신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도망치려 하는데 그마저 쉽지 않다.



영화 '러시안 브라이드'


칼은 도망치려는 이들을 붙잡고 "난 명성이 있는 사람이다. 근데 당신은 어떤 사람이지? 내가 이메일로 널 주문했고, 넌 이리로 왔을 뿐이다. 경찰이 네 말을 믿어줄 것 같니?"라며 협박한다.


예고편에는 피로 범벅된 니나의 얼굴과 울고 있는 다샤의 모습이 나와 충격적인 결말을 예고한다.


과연 니나와 다샤가 이 집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


공포영화가 아닌데도 짜릿함과 간담이 서늘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 영화는 오는 6월에 개봉된다.









영화 '러시안 브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