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역대급 기록을 경신하면서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타노스'를 맡은 조쉬 브롤린의 놀라운 연기력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 역을 맡은 조쉬 브롤린이 열연하고 있는 메이킹 영상이 핫하다.
타노스는 인간이 아닌 외계 종족 타이탄이라 영화에서 조쉬 브롤린의 얼굴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조쉬 브롤린은 특수 장비를 착용한 채로 연기해야 한다.
그의 빛나는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상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촬영장에서 찍힌 것이다.
영화 속 강력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타노스와 비교하면 촬영장 속 알 수 없는 장비를 착용한 조쉬 브롤린의 모습은 왠지 모르게 초라해 보인다. 알록달록한 복장은 타노스의 화려한 갑옷에 비해 우스꽝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조쉬 브롤린은 CG가 입히기 전 상황에서도 실제 빌런처럼 몰입해 연기하며 엄청난 카리스마를 뽐냈다.
상대 배우도 최고의 빌런을 만난 것마냥 주눅 든 모습이었다.
그가 왜 출연료로 200만달러(한화 약 21억원)나 받는지 이해되는 순간이다.
누리꾼은 "CG 연기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저 상황에서 몰입하는 게 대단하다", "저 정도면 21억 받을만 하다" 등 조쉬 브롤린의 혼신의 연기에 감탄했다.